조태열, 브라질 G20 회의 후 방미…28일 한미 외교장관 양자회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22일 14시 46분


코멘트
조태열 외교부 장관.뉴스1
조태열 외교부 장관.뉴스1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3일 새벽 1시(한국 시각) 주요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후 조 장관은 곧바로 미국 워싱턴으로 이동해 이달 28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조 장관의 취임 후 첫 한미 외교장관 양자회담이다. 양국 장관은 한미동맹 70주년 성과를 평가하고, 확장억제-경제안보를 비롯한 한미 간의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조 장관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미 의회, 학회의 인사들도 두루 만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예방 일정은 아직까지 조율되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오는 23일 열릴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의는 조 장관과 일본 가미카와 요코 외무상 취임 이후 첫 3국 외교장관 회의가 개최되는 것이다. 3국 장관은 북한의 잇딴 도발에 따른 한미일의 공조 체계를 평가할 전망이다. 이번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최근 관심이 집중되는 북일 간의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도 거론 될지도 주목된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