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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왜 하셨나” 질문에 이낙연 대답은? 광주시민 첫 만남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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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4 18:13
2024년 1월 24일 18시 13분
입력
2024-01-24 18:12
2024년 1월 24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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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이 24일 호남민생현장 경청을 위해 광주시 남광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4.1.24 뉴스1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영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탈당 13일 만에 광주시민들을 처음 만나 민심을 청취했다.
이낙연 위원장은 24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신당 창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한 직후 남광주시장을 찾았다.
광주 동구는 ‘친이낙연계’였으나 신당 창당에 반대하며 민주당에 잔류한 이병훈 의원의 지역구다.
이 위원장은 남광주시장 상인회장의 안내를 받으며 시장 곳곳을 돌며 점포 10여곳을 찾아 홍어와 꼬막, 산낙지 등을 전통시장상품권으로 구입했다.
이날 일정에는 김학실 전 광주시의원 등 지지자 10여명이 동행했다.
오후 시간이라 시장에는 일반 시민은 많지 않은 가운데 시장 상인들은 이 위원장을 차분하게 맞이했다.
한 상인이 “TV에서는 화가 많이 난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말하자 이 위원장은 “웃기게 생겼죠, 괜찮지요?”라고 화답했다.
이 위원장이 건네 준 상품권을 “평생 간직하겠다”는 상인도 있는가 하면 “열심히 해보시라”며 조용히 엄지를 지켜들기도 하는 등 일부 응원하는 모습도 있었다.
한 상인은 “이번에 탈당하시고 따로 당을 만드시려고 하는데, 선거를 앞두고 왜 그러셨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인재위원장이 24일 호남민생현장 경청을 위해 광주시 남광주시장을 방문해 홍어를 구매하고 있다. 2024.1.24 뉴스1
이 위원장은 “변화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소리 안나게 노력을 하려고 했는데 변화가 힘들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장 상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상인들은 최근 광주에 3개의 복합쇼핑몰이 동시에 조성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토로했다.
상인들은 “메기가 한 마리 있으면 수조에 활기가 생기겠지만 세 마리나 생기면 미꾸라지들이 다 죽게 된다”면서 “일방적인 여론전이 이뤄지는 상태에서 상인들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창구가 다 막혀 있다. 광주시장과 만나게 되면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복합쇼핑몰이 기존 상인들과 상생하도록 해야한다”면서 “상인들에 쇼핑몰 입점권 우선 부여, 영업시간 제한, 영업 요일 제한 등의 지혜를 지자체가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앞서 광주시의회에서 제3지대 세력들이 이 위원장의 광주 출마를 요구하는 상황에 대해 “총선 출마 의사가 없다고 미리 말씀드렸으나 광주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깊이 생각해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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