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급습’ 김모씨 주거지 압수수색 50여 분 만에 종료

  • 뉴스1
  • 입력 2024년 1월 3일 14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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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를 살해하려한 김모씨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찰이 2일 충남 아산 김씨의 거주지에서 압수물을 확보했다. 2024.1.3. 뉴스1
이재명 대표를 살해하려한 김모씨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찰이 2일 충남 아산 김씨의 거주지에서 압수물을 확보했다. 2024.1.3. 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모씨(66)에 대한 자택 압수수색이 50여 분 만에 종료됐다.

이재명 대표를 살해하려한 혐의로 김씨를 수사 중인 경찰은 3일 오후 1시40분께 충남 아산 배방읍 김씨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개시했다.

경찰은 6~8명으로 팀을 나눠 자택과 부동산 중개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동시에 진행했다.

자택 압수수색을 실시한 경찰은 50여 분 뒤인 2시 35분께 박스 1개 분량의 압수물을 가지고 집 밖으로 나왔다.

압수물의 내용이나 가족의 건강 상태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김씨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은 계속 진행 중이다.

한편,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29분께 가덕도 신공항 부지가 보이는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 시찰을 마치고 차량으로 걸어가던 이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씨는 지지자로 위장해 이 대표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질렀고, 현장에서 당직자와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아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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