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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한-베트남, 더 밝고 역동적인 미래 30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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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3 13:14
2023년 6월 23일 13시 14분
입력
2023-06-23 13:13
2023년 6월 23일 13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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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하노이 한 호텔에서 열린 베트남 동포 오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한국-베트남 관계에 대해 “지난 3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밝고 역동적인 미래 30년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 주석궁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가진 확대회담 모두 발언에서 “작년에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관계에 대해 “1992년 수교 이래 양국 교역은 175배가 늘었고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이 됐다”며 “베트남 내 동포 17만명과 한국 내 베트남 국민 23만명은 양국을 잇는 튼튼한 가교가 되어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엄중한 국제 정세와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 양국 간 공조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오늘 주석님과 자유, 평화, 번영의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 서두에서 베트남어로 “신짜오”(Xin chao)라고 인사를 건네면서 우리 양국은 30년간 소중한 친구 관계로서 앞으로의 30년을 서로 소중한 관계로 가꿔나가기를 바란다“며 우호 증진의 뜻을 거듭 강조했다.
트엉 주석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 직후 베트남을 아세안 국가 첫 국빈 방문 국가로 선택해 주신 것은 윤 대통령님과 한국 정부가 양국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는 것을 보여줬다“며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환영했다.
이어 ”베트남은 경제·사회 발전 사업과 대외 정책에서 한국을 우선순위의 중요한 국가로 선정하고 베트남과 한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효과적이고 장기적으로 한국과 함께 발전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트엉 주석은 ”오늘 면담(회담)에서는 양국 간 새로운 관계의 내용, 이행을 위한 큰 방향과 방법, 그리고 공통 관심인 세계화 역내의 주요 이슈에 대해서 윤 대통령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하노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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