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업무개시 통화 안돼”

통일부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관계자가 통신연락선을 통해 북측과 통화를 하는 모습. 통일부 제공

통일부는 7일 남북 간 공식 연락채널 중 하나인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업무 개시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9시 연락사무소 간 업무 개시 통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알렸다.

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원인에 대해서는 “우리 측 구간의 통신선 점검 결과 이상이 없었다”며 “북측 구간에서의 통신선 이상 가능성 등을 포함해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북은 평일 오전 9시에 업무 개시 통화를, 오후 5시에 마감 통화를 해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