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尹대통령 만찬서 ‘정책 주도권 강화’ 당정 관계 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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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13일 12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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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3.13. 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3.13. 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찬 회동에서 정책 주도권 강화를 위한 여러가지 당정 관계와 협조 시스템에 대해 말씀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를 비롯해 여당 신임 지도부는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만찬을 한다.

김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만찬) 자리는 아마도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분을 축하는 의미의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중요한 자리인 만큼 당 정책 주도권 강화 등을 위한 당정 관계 등에 대해 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후로 예정된 안철수 의원과 면담에 대해서는 “전당대회를 마친 날 밤에 안 의원에게 전화해 조만간 만나자고 했다”며 “서로 일정을 조율해 오늘 오후 2시로 (만남 일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의원도 여러가지 당 내부 현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당의 대통합을 이뤄나가는데 뜻을 같이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5.18 정신 헌법 수록을 검토해야 봐야 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논의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아직 당내 의견 수렴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의견을 더 수렴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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