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철수 황교안, 김기현, 천하람(왼쪽부터) 당 대표 후보가 2일 서울·인천·경기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4명이 채널A에서 마지막 TV토론에 나선다.
김기현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가나다 순) 후보는 3일 오후 5시 20분부터 1시간 40분 동안 채널A에서 경선 전 마지막 TV토론을 벌인다.
‘뉴스TOP10’을 진행하는 김종석 앵커가 진행하는 3일 토론회에서는 그동안 다른 TV 토론회에서 보아 왔던 ‘주도권 토론’ 외에도 예능 요소를 결합한 다양한 코너들이 준비된다.
정치 인생의 분기점이 된 한 장면을 본인이 직접 설명하는 ‘내 인생의 사진’과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질문을 ‘거짓말 탐지기’를 활용해 유쾌하게 풀어낼 진실 게임 등 차별화된 코너들이 예정돼 있다.
또 결선 투표가 치러질 경우 시청자들이 각 후보 간 연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도록 ‘나 아니면, 이 사람’ 코너도 준비된다.
채널A 측은 “다양한 형식의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이 후보자들에 대한 정보를 얻으면서도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네 후보들의 위기 대처 능력도 진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3일 채널A TV 토론을 마지막으로 국민의힘은 8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 대표를 최종 선출한다.
이원주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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