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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정치

조응천 “유시민 저격, 예전엔 아팠는데 이젠 짠하고 측은”

입력 2022-12-06 16:09업데이트 2022-12-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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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자신을 비롯한 당내 인사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짠하고 측은하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유 전 이사장이 자신을 겨냥해 ‘뜨려고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제가 뜨려고 하나”라고 반문하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전과 이후에 유 전 이사장이 다른 분 같다는 생각을 자꾸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유 전 이사장은 지난달 인터넷 매체 ‘민들레’에 기고한 칼럼에서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과 ‘조금박해’(조응천·금태섭·박용진·김해영)가 마이크 파워(말의 힘 또는 영향력)를 키우기 위해 자당을 비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제가 ‘내 장사하려고 내부총질하려고 했다’는 취지 같은데 그 근거를 찾지 못하겠다”며 “예전에 유 전 이사장이 그런 말을 하며 저를 저격했으면 되게 아프고 졸렸을 것 같은데 그런 생각보다는 좀 짠하고 측은하기까지 하더라”고 했다.

이어 “조 전 장관 사태 이후로 계속 느끼는 거지만 유 전 이사장 정도 되면 진영이 아니고 나라와 국민을 염두에 두고 말하고 걱정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지금 우리 정치판이 어떤가. 심리적 내전 상태에 들어갔다고 본다. 이런 여야 관계가 도대체 어디까지 가야 직성이 풀리는 건지 그걸 여쭙고 싶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제 공천에 대해서 염려한 것 같은데 지역에 대해, 저에 대해 걱정해 준 건 고맙지만 그건 우리 지역 민심을 잘 모르고 하는 얘기”라고 반박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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