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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정치

김기현, 김여정 담화에 “文정부처럼 저자세 필요 없어”

입력 2022-08-19 10:46업데이트 2022-08-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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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북한이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명의 담화로 대북정책인 ‘담대한 구상’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힌 데 대해 “김정은 위원장은 7차 핵실험 단추를 만지작거리던 중 김여정의 입을 통해 윤석열 정부를 한번 떠볼 심산으로 이런 메시지를 던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차기 당권주자인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김여정의 발언으로 북한은 비핵화할 의사가 전혀 없음이 다시 한번 확인됐고 문재인 정권 5년 내내 일관했던 대북 굴종 외교도 완전히 실패했음이 입증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핵을 무기 삼아 판 돈 한번 제대로 뜯어볼 요양이라면 부질없는 망상일 뿐”이라며 “한미연합훈련을 의식한 김여정의 이런 발작적 반응에 대해 호떡집에 불난 듯 호들갑을 떨 이유는 없지만 그렇다고 문재인 정권처럼 북한 달래기에 급급해 전전긍긍하며 저자세로 일관할 필요도 없다”고 했다.

이어 “과거에도 북한은 남한의 정권교체기마다 대결 분위기를 조장하면서도 물밑 대화를 모색하는 이중플레이 전략을 많이 써 왔다”며 “김정은 위원장의 그 거친 눈빛과 불안한 시선이 느껴질 정도로 사면초가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김정은 위원장의 이런 뻔한 술책에 놀아날 일은 없겠지만, 그 대처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도발엔 단호히 대응하되 대화의 문마저 닫아버릴 이유는 없다. 북한의 교란작전에 당당하고 정교한 대북전략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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