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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살몬 北인권보고관 비난…“미국과 서방의 꼭두각시”
뉴시스
입력
2022-08-18 16:09
2022년 8월 18일 16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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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을 겨냥해 “우리 인민 인권은 우리가 책임진다”며 “우릴 바로 알기 위한 공부부터 착실히 하라”고 비난했다. 또 그를 비롯한 역대 북한인권 특별보고관들을 미국과 서방의 꼭두각시에 빗대 공정성에 의문을 제시했다.
18일 북한 외무성은 장철호 조선인권연구협회 연구사 명의 게시물에서 “얼마 전 신임 조선인권 상황 특별보고자는 취임 후 발표한 성명이란 데서 우리 인권 실상을 걸고드는 망언을 늘어놨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자기의 무지하고 편견적인 시각을 스스로 드러내 보였다”며 “인권을 구실로 우리 사상 제도를 말살하려는 적대 세력들의 정치적 모략 산물”이라고 했다.
또 “2004년 이 직제가 조작된 때로부터 3명의 선임들이 해놓은 것이란 탈북자들이 생계유지를 위해 마구 줘 대는 모략 자료를 긁어모아 적대 세력 각본에 따라 공화국 영상에 먹칠하는 인권 대결 소동에 앞장선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임 오헤아 킨타나 보고관에 대해 “해마다 반공화국 인권 보고서를 제출하고 미국과 일본, 남조선(한국) 등지를 싸다니며 극악한 모략 선동에 광분했지만 차례진 건 서방 주구란 오명과 내외의 준엄한 규탄 배격”이라고 했다.
나아가 “근로 인민 대중이 사회의 참다운 주인으로 자주적이며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는 우리 국가의 현실을 헐뜯으려 하는 건 어리석은 짓거리”라며 “우리 인민 인권은 우리 국가가 책임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에 대한 초보적 상식도 없는 신임 특별보고자가 시작부터 말을 가려하지 못하다간 미국과 서방의 꼭두각시란 낙인이 찍혀 선임자들처럼 수치와 망신만 자초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더불어 “이제라도 특별보고자는 인권의 정치화, 선택성, 이중 기준과 단호히 결별하고 우리를 바로 알기위한 공부부터 착실히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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