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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정치

이재명 측 “경찰 김혜경 씨 출석 요구…수사 적극 협조”

입력 2022-08-10 10:40업데이트 2022-08-1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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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후 인천 부평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지역 당원 및 지지자들과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8.1/뉴스1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이재명 의원의 부인 김혜경 씨가 경찰로부터 출석을 요구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 측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김혜경 씨는 오늘(9일) 경기남부경찰청으로부터 출석요구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의원 측에 따르면 경찰은 이 의원이 당내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인 지난해 8월 2일 김 씨가 민주당 인사 3명과 가진 점심식사 비용이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된 것을 수사하고 있다.

이 의원 측은 “당시 캠프는 위법 논란을 피하기 위해 ‘후보자나 배우자가 타인과 식사할 경우 대접하지도 대접받지도 않는다’는 명확한 방침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날도 김 씨의 수행책임자인 모 변호사는 김 씨 몫인 2만 6000원만 캠프에서 교부받은 정치자금 카드로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김 씨는 나머지 3인분 식사비(7만 8000원)가 법인카드 의혹 제보자 A 씨에 의해 경기도 업무추진비 카드로 결제됐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고 현장에서 A 씨를 보지도 못했다”며 “김 씨는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경기도 비서실 소속 7급 공무원 A 씨가 언론에 제보하며 알려진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사건 공소시효가 9월 초 만료됨에 따라 이달 안으로 수사결과를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경기도청 및 법인카드가 사용된 식당 등 129곳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했다. 또 A 씨에게 업무를 지시한 전 경기도청 사무관(별정직 5급) B 씨를 지난달 30일과 지난 3일 불러 조사했으며 지난 4일에는 A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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