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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尹대통령에 “펠로시 슬쩍 피한 건 유일하게 잘한 일”
뉴시스
입력
2022-08-04 10:24
2022년 8월 4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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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만나기 않기로 결정한 데 대해 “그래도 낸시 펠로시를 슬쩍 피한 건 ‘유일하게’ 잘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석열 대통령을 칭찬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펠로시를 만나는 건 미-중 갈등에 섶을 지고 불길에 뛰어드는 것”이라며 “나토에 갈 때 걱정하던 최악의 상황은 임시방편으로 비켜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아직 외교는 최소한도나마 작동은 하는 듯하다”며 “이제부터는 문재인 정부를 향해 친중 굴종 외교란 말은 입에 담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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