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백신 4차 접종 완료…“많은 국민 동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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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7월 13일 16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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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화이자사의 백신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2022.7.13.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중구보건소에서 화이자사의 백신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2022.7.13.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4차 예방접종을 마쳤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서울 중구 보건소를 방문해 작년 12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에 이어 4차 접종을 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접종 후 “백신을 맞아도 돌파 감염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지만 질병이 심하게 악화되거나 사망에 이르는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동참을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또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양의 치료제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266명으로 집계됐다. 63일 만에 4만명대로 다시 증가한 것이다.

정부는 재유행 돌입에 따른 대책으로 4차접종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 및 면역저하자’에서 ‘50대 및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중앙안전재난본부 브리핑에서 “50대는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이 많고, 3차 접종 후 4개월 이상 경과한 사람이 96%에 육박한다는 점을 고려해 4차 접종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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