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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박용진 “전당대회 출마 고민 중…이재명, 단타로 소비돼선 안돼”

입력 2022-06-27 08:53업데이트 2022-06-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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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사진취재단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북을)은 27일 이재명 민주당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설에 “단타 매매로 자꾸 소비돼서는 안 된다”며 불출마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 인터뷰에서 “본인이 선택하실 문제”라면서도 “중장기적인 가치 관리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 의원은) 우리 당의 중요한 정치자산”이라며 “단타 매매로 하루하루 소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5년 후 차기 대권을 준비해야 할 주자가 당대표를 맡으면 정치적으로 흔들릴 가능성이 크다는 취지로 읽힌다.

박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주자로 차기 당대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박 의원은 자신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 “고민 중”이라며 “(차기 리더십은) 중장기적 비전을 갖는 재집권 리더십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86그룹에서 97그룹으로의 세대교체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박 의원은 “무조건 나이만 같다, 나이가 좀 젊다는 것으로 새로운 인물이라고 포장해서 나가는 것이 적절하겠냐”며 “나이가 많고 적고 간에 할 말 해야 할 때 할 말 했고 할 일 해야 할 때 뒷걸음치지 않았던 사람이 민주당의 새로운 가치와 주장을 대변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여야 원구성 협상이 공전하는 것을 두고 박 의원은 “민주당은 (법사위 양보라는) 대승적 결단을 했는데 직전 국회에서의 합의를 파기한 약속 파기 주범인 권성동 원내대표는 밴댕이 정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야 간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에 대해서는 “전 정부에서 있었던 일들은 다 악마화하는 정치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건 심각한 문제”라며 “막가파식 정치가 횡행을 하면 어떻게 여야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또 윤석열 대통령이 노동부 장관의 발표를 두고 ‘정부 공식 입장이 아니다’고 한 것과 관련, “국정 운영의 핵심적 내용에 대해 대통령이 중심이 된 착각과 무지, 만일 이것도 국기 문란이라고 한다면 국기 문란의 가장 핵심은 윤 대통령 본인”이라며 “코미디 리더십”이라고 비꼬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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