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초대 위원장 김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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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26일 14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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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6/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정식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26/뉴스1 © News1
국민 통합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출범한다.

정부는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첫 정식 국무회의에서 ‘국민통합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을 의결했다. 첫 대통령 직속 위원회이다.

정부는 “우리 사회에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 통합을 위한 정책 및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으로 국민통합위원회를 설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각 부처는 새롭게 출범하는 국민통합위원회와 적극 협력해서 국민 통합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아울러 국무위원들께서도 부처를 뛰어넘어 국가 전체를 보고 일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되는 국민통합위원회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 국민통합위원회를 상설기구화하는 것이다. 초대 위원장으로 인수위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았던 김한길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서울청사에 사무실을 두고 내달 초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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