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尹정부 독주·독선 경계하길…공정·상식 맞으면 민주당은 협력”

  • 뉴스1
  • 입력 2022년 5월 10일 10시 49분


코멘트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기대한다며 독주와 독선을 경계할 것을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독주와 독선을 포기하고 화합과 통합, 공정과 상식에 맞게 국정을 이끈다면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독주와 독선을 경계해달라”며 “견제와 균형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원리다. 일방이 견제 없이 독주하고 힘의 균형을 잃으면 국민의 염원인 통합과 화합은 멀어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공정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며 “공정과 상식에 비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물은 과감히 포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을 절망시킨 대결과 갈등을 접고 화합과 통합의 새 시대를 열어 달라”며 “국민을 위한 통합정치를 대통령께서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약속을 지켜 달라”며 “온전한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장병 봉급 인상을 비롯해 대통령께서 국민들께 한 공약들이 파기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