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尹 향해 “文정부 성취 잇고 잘못은 고쳐나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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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9일 10시 13분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4월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장으로 당시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 노영민 비서실장과 이동하고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4월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장으로 당시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 노영민 비서실장과 이동하고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날인 9일 윤석열 정부를 향해 “문재인 정부의 성취는 잇고, 부족은 채우며, 잘못은 고쳐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정부 마지막 날, 새벽 3시쯤 잠에서 깨어 밤새 뒤척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날의 기억이 떠오르다가 앞날의 걱정이 머릿속을 맴돌곤 한다”며 “지금의 흐름은 많은 걱정을 준다. 정치가 특별히 우려된다”고 했다.

이어 “5년 동안 국정을 이해하고 협력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늘 진지하게 국정에 임하셨던 문재인 대통령님의 노고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최장수 임기를 지낸 이 전 대표는 지난 민주당 대선경선에서 이재명 상임고문과 맞붙었으나 고배를 마셨다.

이후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차출론이 나왔으나 불출마했다. 이 전 대표는 지방선거 후 연구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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