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오늘 개성공단 내 공장 화재 발생…1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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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21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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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뉴스1
경기도 파주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뉴스1
통일부는 21일 오후 2시경 개성공단 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날 기자단에 배포한 공지에서 “경기도 파주 도라산 전망대에서 공단 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동향을 파악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아직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통일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피해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며 “남측 개성공단 기업들과도 관련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면서 대응 방안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성공단은 2016년 가동이 중단됐다. 남북한은 2018년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공단 내에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운영해오던 중 우리 측은 2020년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사무소 주재 인력을 모두 철수시켰다.

북한은 같은 해 6월 우리 측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공단 내 연락사무소 건물을 폭파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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