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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만난 성 김 “北 도발엔 단호히 대응할 필요”
뉴스1
업데이트
2022-04-19 14:52
2022년 4월 19일 14시 52분
입력
2022-04-19 14:51
2022년 4월 19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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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왼쪽)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외교부 제공) © 뉴스1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9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만나 “긴밀한 한미 공조 아래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방한 중인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정 장관을 만나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그는 “미국은 북한과의 조건 없는 대화에 열려 있는 입장”이라고도 말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와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이 추가적인 상황 악화 조치를 자제하고 대화로 복귀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가자”고 말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정 장관은 또 “현 정부 임기 동안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한미 간에 긴밀한 공조와 소통이 이뤄져 왔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지속적 진전을 통해 한반도 평화·안정이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은 이달 16일 단거리 전술탄도미사일인 ‘신형전술유도무기’ 시험발사까지 올 들어 벌써 13차례(실패 1차례 포함)에 걸쳐 탄도·순항미사일 발사와 방사포 사격 등의 무력시위를 벌이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끌어올린 상황.
특히 북한은 지난달 24일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4년여 만에 재개하며 스스로 약속했던 ‘핵·ICBM 시험 모라토리엄(유예)’까지도 깼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전날 진행된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서 북한이 추가 핵실험이나 ICBM 시험발사를 감행할 경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등을 통해 강력 대응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18일 올 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CCPT) 시작과 함께 우리나라를 찾은 김 대표는 이날 오후엔 이인영 통일부 장관 등도 면담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또 20일 오전엔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를 만나는 등 내달 10일 출범하는 새 정부 인사들과의 면담 또한 계획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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