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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강욱 “靑 관저 앞 화장실 설치 요구”…인수위 “고려한 바 없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2-04-14 18:15
2022년 4월 14일 18시 15분
입력
2022-04-14 18:09
2022년 4월 14일 18시 09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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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 페이스북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은 1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청와대 개방에 대비해 현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살고 있는 관저 앞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인수위 측은 “전혀 고려한 바 없다”며 일축했다.
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인수위가 BH(청와대)쪽에 개방 대비를 위해 현 대통령 관저 앞에 공중화장실을 설치하라고 통지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저열한 의도에서 비롯된 일이 아니길 바란다”고 남겼다.
그러면서 “어떻든 기가 막히는 일이 벌어진다.어찌”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인수위 측은 출입기자들에 보낸 공지를 통해 “인수위는 현 대통령 비서실에 청와대 간이 화장실 설치를 요청한 바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
이어 “청와대 개방 후 시민들 편의를 위한 간이 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나, 설치 시기는 5월10일 이후가 될 것”이라며 “현 청와대 비서실에 사전 설치를 요청할 계획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 “관저 주변에 설치할 계획도 없으며 고려된 바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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