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당선인측 “공동정부 기조 불변…소통 부족했다면 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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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3일 0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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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과 티타임을 갖고 있다. 2022.3.14/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에서 안철수 인수위원장 등과 티타임을 갖고 있다. 2022.3.14/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3일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의 대통령직인수위원 사퇴와 관련해 “(안철수 인수위원장 측과) 공동정부를 구상하겠다는 인수위 내부 기조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태규 의원의 사퇴가 (1차 내각) 인선에서 안철수계 배제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에 대한 인수위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미 여러 보도로 인수위 측 입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배 대변인은 이어 “이제까지 소통이 부족했다고 한다면 당선인은 더 열린 자세로 대화하면서 국민이 희망하는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11일 이태규 의원은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입각 의사가 전혀 없다”며 인수위원직을 돌연 사퇴했다. 안 위원장 최측근인 이 의원이 인수위원을 사퇴하자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 공동정부 구상이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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