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방선거 자격시험 PPAT 오는 17일 오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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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1일 09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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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과 한기호 공천관리부위원장 등 공천관리위원들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신청자 면접에서 시작 전 대화하고 있다. 2022.4.8/뉴스1
정진석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과 한기호 공천관리부위원장 등 공천관리위원들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역단체장 공천신청자 면접에서 시작 전 대화하고 있다. 2022.4.8/뉴스1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출마자를 대상으로 치르는 기초자격평가(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 시험을 오는 17일 오후 3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한기호 당 사무총장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PPAT 시험 일정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한 사무총장은 “시험일정을 휴일로 잡았다”며 “9일과 10일은 후보 등록이 마감되지만 추가 등록되지 않은 기간이라 일정을 잡을 수 없었고, 24일은 늦어서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애초 상대평가로 시행하기로 했던 기초자격평가를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꿔 지역구에 출마한 기초·광역의원 후보의 경우 평가 점수에 비례해 최고 10%의 가산점을 받도록 했다. 광역의원 비례대표의 경우 70점 이상,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60점 이상을 받아야 공천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PPAT 응시 대상은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 전원이다. 전형료는 광역의원 210만원, 기초의원 110만원으로 공천 심사료가 포함된 금액이다. 공천 신청 접수와 함께 PPAT 응시 자격이 동시에 부여된다.

평가 영역은 Δ공직자 직무수행 기본역량(당헌당규·공직선거법) Δ분석 및 판단력 평가(자료 해석 및 상황판단) Δ현안분석 능력(대북정책·외교안보·안전과사회·청년정책·지방자치) 3개 영역 8개 과목 총 30문항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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