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김은혜 출마, 부담스럽지 않아…尹, 응원하겠다고”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5일 0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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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의원이 5일 김은혜 의원이 경기지사 출마를 고심하는 것과 관련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윤심(尹心)이 담겨 있는지 아닌지 저는 확인할 방법은 없다”고 전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월요일 날 출마선언하고 그날 저녁에 당선인한테 제가 전화를 드렸다. 서로 덕담을 주고받고 전화를 끊은 적이 있는데 윤심이든 아니든 저는 우리 국민의힘의 경선 과정이 정말 치열하고 뜨거웠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석열 당선인이) 다른 후보님들 계시니까 저만 돕겠다 이런 말씀보다는 일반적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이렇게만 하셨고 저도 제가 열심히 해서 당에 경기도지사 후보가 되면 그때 서로 또 열심히 돕고 그때 당선인께서 많이 도와달라 부탁드렸다”고 밝혔다.

경기지사 공천 방식과 관련해선 “제가 여기에서 저는 전략공천이다 추대다 바래본적 없고 우선공천도 제가 언급한 사항은 아닌 것 같다”고 한 발 물러섰다.

또 “저는 이재명 지사 4년에 대해서 분명한 원칙을 갖고 있다. 그게 일자리든 복지든 부동산든 교통문제든 뭐든 이재명 지사 시절에 잘해왔던 건 그대로 계승하겠다”며 “그 당시 문제가 있었던 것은 개혁하고 고쳐나가야 된다”고 했다.

이재명 전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선 “제가 도지사가 된다면 다 도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그 문제 당연히 들여다볼 것”이라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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