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인수위, 청년소통TF 설치 “국민 정책 제안 받아 국정과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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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 2022.2.3/뉴스1 © News1
장예찬 전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장. 2022.2.3/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9일 청년들로 구성되는 청년소통TF(태스크포스)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에서 청년본부장을 맡았던 장예찬 당선인 청년보좌역이 청년소통TF 단장으로 활동한다.

장 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통해 “‘청년이 듣는다, 찾아가는 인수위’라는 슬로건으로 기획조정분과 내에 청년소통TF를 설치한다”고 발표했다.

장 단장은 “슬로건에 걸맞게 TF 청년들이 주 2회 국민을 직접 만나 정책 제안을 받고 인수위에 보고한 후 국정 과제에 반영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며 “이런 활동 내용을 주1회 브리핑 및 보도자료로 청년들이 직접 발표하고 정책 반영 과정을 인수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5월 초에는 대국민 청년보고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단장은 “인수위 홈페이지 ‘당선인에 바란다’ 게시판에 올라오는 국민 제안을 검토하고 주2회 우수 제안을 선정해 당선인 SNS나 인수위 홈페이지에 해당 제안에 대한 답변을 게시할 예정”이라며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기획조정분과 추경호 간사에게 직속 보고하며 활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년소통TF에는 인수위 내 각 분과의 청년위원 15명, 기획위원회 내 청년기획위원 12명이 참여한다. 5·18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시민군 상황실장 박남선씨의 아들인 박용일씨, 외교부 근무 경력이 있고 선거대책본부에서 윤 당선인의 청년보좌역으로 활동한 김서령씨, 59초 쇼츠 영상을 제작한 김동욱씨 등이 포함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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