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19 신규확진 2213명… 이틀 연속 2000명대

군 장병. 2021.11.1/뉴스1

군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0명을 넘었다.

국방부는 16일 오후 2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가 4만2856명으로 전날보다 2213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들 누적확진자 가운데 현재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1만1416명이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 3일 1532명 이후 이날까지 14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2213명은 전날 2291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것이도 하다.

군 당국은 군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보고된 신규확진자를 군별로 살펴보면 육군이 1222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공군 336명, 국방부 직할부대 264명, 해병대 188명, 해군 168명, 국방부 22명, 합동참모본부 7명, 한미연합사령부 6명의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국방부 관계자는 “1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는 육군 8개, 공군·해병대 각 1개 부대”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