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59% “윤석열 당선됐지만 한일관계 변화 없을 것”

  • 뉴스1
  • 입력 2022년 3월 15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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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마련된 당선인 사무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 측 제공) 2022.3.11/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마련된 당선인 사무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윤석열 당선인 측 제공) 2022.3.11/뉴스1 © News1
일본인의 절반 이상은 보수 성향의 윤석열 당선인이 한국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해서 얼어붙은 한일관계가 변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NHK방송은 지난 11~13일 일본 전역의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1223명 중 59%는 ‘앞으로 한일관계가 좋아질 것이냐, 또는 나빠질 것이냐’는 질문에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25%, “나빠질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4%였다.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이들의 비중은 문재인 대통령이 선출된 이후 실시된 설문조사 때보다 18%포인트(p) 증가했다. 당시 “한일관계가 좋아질 것”이라고 답한 이들은 7%에 불과했었다.

NHK방송은 일본 전역의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유선·휴대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2202명으로 56%에 해당하는 1223명이 답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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