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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정치

安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곧 국민통합…가장 먼저 총 들고 싸울 것”

입력 2022-03-01 12:35업데이트 2022-03-0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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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일 “국민통합과 정의실현을 위해서는 사회지도층 스스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해야 한다”며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곧 국민통합의 길이고 국가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사회지도층이 높은 도덕성을 가지고 사회적 책무를 다할 때 국민은 통합되고 국가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3·1절을 맞아 그날의 숭고한 헌신과 함께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사회지도층의 책임을 생각해 본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맞서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이 직접 총을 들고 방위군과 함께 수도 키예프 사수에 나섰고, 군 복무 경험이 없는 현역 국회의원은 예비군으로 입대해 총을 들었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정치지도층이 전쟁을 막지 못한 책임은 크지만, 전쟁 상황에서 직접 총을 들고 목숨 바쳐 싸우겠다고 나선 애국적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며 “전쟁이라는 최고의 위기 상황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는 그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 사회지도층의 자제들은 6·25 전쟁 때 조국을 지키기 위해 총을 들고 나섰다는 기록은 잘 보이지 않는다”며 “지금까지도 사회지도층 인사 본인들과 그 자식들의 병역기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내로남불, 반칙과 특권으로 얼룩진 우리나라 기득권층들 중에서 국가 위기 상황에서 총을 들고 나설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라고 회의감을 나타냈다.

안 후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은 우리 외교 안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자체적인 군사 억지력과 동맹 없는 평화가 얼마나 허구인지를 잘 보여준다”며 “저 안철수는 대통령이 되면,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첨단 과학기술에 기반한 강력한 자주 국방력을 보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지만, 만약 우리에게 우크라이나와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가장 먼저 총을 들고 나가 싸우겠다”며 “103년 전,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피 흘리신 선열들의 희생, 그리고 전쟁 상황에서 총을 들고 나섰다는 우크라이나 전 대통령과 현역 국회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대한민국 사회지도층이 나갈 길을 생각해본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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