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러시아 제재 동참…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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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28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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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신속하게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이 같은 사항을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러시아에 대한 국제 제재에 동참하면서, 제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대응 방안을 확실하게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에너지와 곡물을 비롯한 글로벌 공급망이 단기적 수급에는 문제가 없으나 점차 그 영향이 가시화될 전망이라는 보고를 받고는 “기업과 핫라인을 구축해 수급 상황을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제3국 수입, 재고 확대, 대체재 확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급 안정화를 기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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