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 북부 돌며 ‘정치적 고향’ 표심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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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26일 0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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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부인 김혜경씨 부친의 고향인 충북 충주시 산척치안센터 앞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충청의 사위가 왔다’며 공손하게 인사하고 있다. 2022.2.24/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4일 오후 부인 김혜경씨 부친의 고향인 충북 충주시 산척치안센터 앞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충청의 사위가 왔다’며 공손하게 인사하고 있다. 2022.2.24/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6일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경기도의 북부지역을 돌며 텃밭 표심 다지기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김포를 시작으로 파주와 고양 의정부를 훑으며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저녁에는 동작구에서 후보 지지를 선언한 문화·예술인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자는 취지의 힐링 콘서트에 참석한다.

그는 김포에서 ‘김포의 더 큰 도약, 이재명을 활용하십시오’라는 주제로 유세를 시작하고 이어 파주에서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대선 최초로 시도하는 드라이브 인 유세를 선보인다. ‘드라이브 인’ 유세는 후보자가 야외에서 유세를 하면 유권자는 이를 차 안에서 듣는 형식이다.

이어 고양에서는 ‘고양의 수도권 서북부 경제 중심지 도약을 위해!’를 주제로 집중 유세를 펼치고, 의정부로 이동해 유세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오후 8시에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봄을 맞을 희망을 노래하는 ‘힘내, 봄!’ 힐링 콘서트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콘서트에는 후보와 함께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윤일상, 이은미, 이기영, 박혁권 등 문화 예술계 인사도 참여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공개 일정을 마치고 전국 253개 지역위원장과 비대면 화상회의를 하고 지역 현황 점검에도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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