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힘 노원사무소=신천지 건물?…엮으려는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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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2월 15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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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천지일보에 광고한 건 민주당”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전 충남 천안역에서 당원들과 열정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뉴스1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오전 충남 천안역에서 당원들과 열정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가 15일 ‘국민의힘 노원구 사무소가 신천지 교회와 같은 건물’이라며 ‘신천지 연루설’을 언급한 보도에 대해 “신천지와 엮으려는 코미디”라고 맞대응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이가 없는 게 노원병도 아니고 노원을 선거사무소를 노원사무소라고 적어서 은근히 이준석을 엮으려고 한 시도가 코미디”라며 해당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를 공유했다.

앞서 한 언론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H프라자 내 국민의힘 노원을 구의원 합동사무소 옆에 신천지 사무실이 있다”며 국민의힘이 신천지 신도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당원’ 모집에 나섰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 대표는 “저 건물은 노원구민이라면 대부분 알 백병원 건너편의 하라스포츠 건물”이라며 “엄청 큰 건물이라 PC방도 있고 헬스장도 있고 대형마트도 있고 산후조리원도 있다. 예전에는 수영장과 영화관도 있었다. 나 쥬라기공원 여기서 봤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천지와 엮으려고 난리인데 정작 2012년 대통령 선거에 애드센스 아니고 직접 광고로 천지일보에 온라인 광고했던 것은 민주당”이라고 반박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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