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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금메달…억울함 날린 쾌거”
뉴스1
업데이트
2022-02-10 00:24
2022년 2월 10일 00시 24분
입력
2022-02-10 00:24
2022년 2월 10일 0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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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수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확정짓자 태극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2.9/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나온 첫 금메달에 “기다리던 소식에 매우 기쁘다”며 “1000m의 억울함을 한방에 날려보낸 쾌거”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황대헌 쇼트트랙 선수에게 “압도적인 실력으로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며 이같이 축하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평창의 ‘겁 없는 막내’가 베이징의 ‘에이스’가 됐다”며 “탁월한 스피드와 순발력뿐 아니라 노련한 레이스 운영이 단연 돋보였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쇼트트랙은 역시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보여줘 정말 고맙다”며 “오늘 보여준 눈부신 역주는 우리 모두의 마음에 오래오래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선수단에게도 큰 격려가 될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남은 경기를 더욱 멋지고 늠름하게 즐겨주길 바란다”며 “자랑스러운 황 선수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낸다. 앞으로의 경기도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황 선수는 이날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우리 대표선수단이 딴 첫 금메달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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