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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건희’ 띄운 김건희 팬카페…‘건사랑’ 굿즈 제작까지

입력 2022-01-20 08:52업데이트 2022-01-2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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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수 3만5000명 돌파
오는 23일 피켓 시위 계획
팬카페 메인 화면. 출처= 김건희 여사 팬카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를 향한 뜨거운 관심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MBC ‘스트레이트’가 김 씨의 통화 녹취록 일부를 보도한 후 김 씨의 팬카페 회원이 연일 급증하면서 3만 명을 돌파했다.

네이버에 개설된 ‘김건희 여사 팬카페(건사랑)’에 가입한 회원 수는 20일 오전 8시 기준 3만599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19일 개설된 해당 카페의 회원 수는 지난 15일까지 200여 명이었으나 MBC의 녹취록이 보도된 이튿날부터 신규 가입자가 폭증했다.

회원이 늘어나자 팬카페 측은 메인화면을 새롭게 꾸몄다. 여성의 활약이 돋보이는 영화 ‘아토믹 블론드’, ‘원더우먼’ 포스터에 김 씨의 사진을 합성한 것이다. ‘적폐들을 입 다물게 만든 호탕함’ ‘조국의 적은 민주당’ 등의 문구를 적혔다.

자유게시판에는 “걸크러시를 넘어 건크러시 여사님을 위하여” “친근한 건희 씨” “사이다 발언 기대한다” 등의 글이 올라왔다. 김 씨가 녹취록에서 자신의 정치적 견해 등 정치권과 관련한 거침없는 말을 쏟아낸 것이 되레 호감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팬카페는 자체적으로 제작한 굿즈(goods·기획상품) 판매에도 나섰다. 마스크에 김 씨의 캐리커쳐와 ‘건사랑’이라는 글자를 새겼다. 오는 23일 오후 2시에는 상암동 MBC 앞에서 피켓 시위를 계획 중이다. ‘건희는 RISK(위험 요소)가 아니라 RISE(상승)’ 등의 구호를 외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MBC는 지난 16일 인터넷 매체 ‘서울의 소리’ 이모 기자와 김 씨의 통화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 김 씨는 통화에서 정치권 미투와 문재인 정권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MBC는 오는 23일 2차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팬카페 측이 제작한 굿즈 마스크. 출처= 김건희 여사 팬카페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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