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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인격 정돈하고 오락가락 정책 정리하면 토론 응할 것”

입력 2021-12-29 11:44업데이트 2021-12-2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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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추가토론 제의에 “이 후보가 오락가락 정책을 정리하고 스스로의 인격을 정돈해 정상적 토론이 가능해지면 적절한 때와 장소에서 어떤 토론이든 환영”이라고 밝혔다.

원일희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석열 후보는 토론을 회피할 생각도 이유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대변인은 “윤 후보는 대선 경선 과정에서 다자토론과 맞짱토론 모두 합쳐 16회의 TV토론을 거쳤다”며 “국민은 매번 상대를 향한 정치공세와 비방 발언에 비전과 정책이 묻히는 결과에 아쉬움을 전해왔다. 토론에 임하는 후보자의 태도와 자격에 따라 국민의 알 권리가 묻힐 수 있단 뜻”이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식 토론은 토론이 아니라 대국민 기만(欺滿)에 불과하다”며 “국민적 비극이다. 국익과 안보 그리고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 사안에 대해 말 바꾸기를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는 지경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원 대변인은 “이 후보는 처음에 사드 배치는 원점 재검토 철회 요구 입장이었다가 배치된 사드는 수용으로 슬그머니 바뀌었다”며 “주한미군은 미국의 이익이라더니 이젠 한국의 필요에 의해 주둔하는 것이라 한다”고 꼬집었다.

또 “부동산 세금은 ‘더 걷겠다, 한시적 유예한다, 국민 합의 필요하다’는 등 너무 자주 바뀌어서 도대체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원 대변인은 “이 후보는 삼성 족벌체제 해체해야 한다더니 삼성에 가서는 기본소득 할 돈이나 더 내라는 식”이라며 “또 음식점 허가 총량제 한다더니 여론 역풍이 불자 아이디어 차원이었다고 눙치고 넘어간다. 조국 수사는 비이성의 극치이자 마녀사냥이라더니 선거가 다가오자 민주당 비판의 근원은 조국이었다며 표를 구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후보의 더 심각한 문제는 확정적 중범죄 혐의 부인”이라며 “2019년 9월 14일 국회 소통관 발언이 영구보존 돼 있는데도 성남시장 시절 최대 치적이라 자랑했던 대장동게이트를 국민의힘 적폐사업으로 둔갑시켰다”고 비판했다.

원 대변인은 “이 후보는 수족처럼 부리던 측근이 숨져도 조문조차 안 가는 사람”이라며 “형수 욕설과 친형 정신병원 입원, 아들 불법도박과 성 추문, 그리고 자신의 성 스캔들까지 인격에 대해선 더 이상 거론할 필요조차 없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국민의 알 권리는 요설, 궤변, 임기응변, 말바꾸기, 말싸움으로 충족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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