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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시기상조’…靑 “오늘 결정 이뤄질 일 아냐”

입력 2021-12-09 18:24업데이트 2021-12-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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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9일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 참석 여부와 관련 “벌써 결정하기에는 이른 시기”라며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등에서 베이징 올림픽 참석 여부를 다룰지를 묻는 질문에 “NSC 회의 결과를 보고 확인하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답했다.

NSC 상임위는 매주 목요일 정례적으로 열린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이 베이징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화한 것과 관련해 이날 NSC 상임위에서 동맹국의 보이콧 동향 등을 점검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이 관계자는 “개막식이 내년 2월4일이기 때문에 그보다는 한참 전에 결정을 해야겠지만 불가항력적으로 오늘 결정이 이뤄져야 하는 시기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부연했다.

앞서 청와대 고위관계자도 전날(8일) ‘우리 정부도 미국의 외교적 보이콧에 동참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현재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참석과 관련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베이징 올림픽 개막까지 약 2달여 물리적 시간이 남은 만큼 당장 결론을 내기보다는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청와대는 지난 7월 도쿄 하계올림픽 개막식 참석 여부를 두고도 개막 나흘 전 문 대통령의 불참을 발표했었다.

한편 이날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개최된 NSC 상임위에서 참석자들은 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Δ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Δ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 후속 조치 Δ남북기본합의서 채택 30주년 등을 논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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