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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생방 1시간 전 출연취소…CBS “방송은 선대위 아냐”

입력 2021-12-02 09:29업데이트 2021-12-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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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서울 종로 교보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예정돼 있던 라디오 생방송 출연을 1시간 앞두고 돌연 취소했다.

CBS 라디오 ‘한판승부’의 진행자 박재홍 씨는 이날 페이스북에 “100회 특집을 맞아 당초 김 전 위원장의 스튜디오 출연이 예정돼 있었는데 생방송 1시간여 전에 일방적으로 출연 취소 통보가 왔다”며 “제작진들은 이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적었다.

이어 “방송은 선거대책위원회가 아니라 공공재다. 청취자와의 약속”이라며 “여러 사정이 있으셨겠지만 지금까지도 아무런 사과 말씀 없이 일방적인 방송 출연 취소 통보에 다시 한번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라고 밝혔다.

‘한판승부’는 평일 오후 6시 25분부터 8시까지 방송되는 시사 프로그램이다. 박 씨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 측은 오후 5시 25분경 제작진에 출연 취소 통보를 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타워에서 열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 박 의원은 김 전 위원장이 민주당 비대위원장이던 2016년 당시 비서실장을 지냈다.

행사가 끝난 후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윤석열 대선후보 간 갈등 상황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나한테 그런 것 물어보지 말라. 나는 전혀 뭐가 돌아가는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민주당 선대위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며 선을 그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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