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 앞두고 포털 개혁 착수…“기사 취사선택·편향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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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1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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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대전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선대위 구성 후 첫 공약으로 임기 5년 동안 135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통해 2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11.23/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대전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선대위 구성 후 첫 공약으로 임기 5년 동안 135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통해 2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11.23/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일 포털사이트의 기사 노출 정책과 관련해 “특정 포털에 의해 기사가 취사선택 되고 일정한 편향이 반영되면 정말로 위험한 상태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 개국 10주년 특집 ‘이재명 후보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특정 언론사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도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 국가의 핵심적인 제도·장치”라며 “실제 그런 일(취사선택 등)이 벌어지고 있어서 당에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 개인의 주장도 그렇다”며 “포털의 기사에 대한 일종의 통제 또는 영향력을 이용한 전횡 등은 양식적으로 그러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법 제도적으로도 (포털이) 그럴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당내에서도 입법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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