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모드공유하기
동아닷컴|정치

이재명, 이낙연 고향서 “영광이 낳은 거물, 잘 모시겠다”

입력 2021-11-29 19:26업데이트 2021-11-29 19:35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글자크기 설정 닫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9일 전남 영광군 영광읍내시장을 방문하여 영광군 특산품인 굴비를 구입한 뒤 굴비꾸러미를 들어보이고 있다. 동아DB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29일 이낙연 전 대표의 고향인 전남 영광을 찾아 그를 “영광이 낳은 대한민국 정치 거물”이라며 “영광 굴비를 구워 맛있게 먹으며 영광군이 낳은 이 전 대표님을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3박 4일간 진행된 광주·전남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순회 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영광 터미널시장을 방문했다.

이 후보는 “이 전 대표님을 잘 모시고 더 유능한 민주당으로, 더 새로운 정부로, 우리 국민들이 희망을 갖는 더 나아진 대한민국을 만들어보겠다”며 “영광을 위해 일하고 있는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과 영광 군민들도 잊지 않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영광 터미널시장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이 후보. 동아DB

앞서 선대위 주변에선 이 전 대표가 이 후보 일정에 동행해 ‘원팀 기조’를 당 안팎에 과시할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이 전 대표는 합류하지 않았다. 대신 경선 당시 이 전 대표를 도운 측근인 영광 지역구의 이개호 의원이 자리했다.

이와 관련, 이 후보는 이날 취재진에게 “선대위에서 미리 (합류) 요청을 드리지는 않았다”며 “제가 출발하면서 광주·전남에 간다고 말씀드렸고, 그 점에 대해 이 전 대표님이 ‘사전에 확정된 일정이 있어 아쉽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 측은 지난달 대선 경선 무효표 처리를 놓고 이 후보 측과 극심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이후 이 전 대표는 결국 당무위 결정을 받아들여 패배를 인정했지만, 아직 선대위에 합류하거나 이 후보를 위해 직접 뛰진 않고 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오늘의 추천영상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댓글 0
닫기
많이 본 뉴스
정치
베스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