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비상방역·사상 단속’ 강화 촉구…“통제 도수 높이라”

뉴시스 입력 2021-11-25 09:59수정 2021-11-2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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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겨울철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일선 행정 조직에 비상방역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방역 소홀에 대한 경고와 동시에 “장악 통제 도수를 높이라”는 등 사상 단속 확대 등도 주문했다.

25일 북한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감염력이 보다 강한 새로운 변이비루스(변이바이러스)의 급속한 전파로 날이 갈수록 세계 방역 형세가 최악의 상황에 빠져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가 맞닿은 계절적 조건은 모든 지역과 단위에서 지금의 방역 사업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보다 치밀하고 강도 높은 조치를 계속 취하면서 방역 공세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을 절실히 요구한다”고 했다.

또 “모든 일꾼들은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는 바늘 끝만 한 틈도, 순간의 해이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금 자각하고 겨울철 조건에 맞게 비상방역사업 긴장도를 최대로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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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장기성을 띠고 벌어지는 비상방역전에서 사상교양 사업을 순간이라도 소홀히 한다면 사람들 속에 안일과 해이, 방심과 방관이 싹트고 자리 잡을 수 있다”면서 사상 단속을 주문했다.

매체는 “날로 악화되는 세계적 보건위기 상황을 매일, 매 시각 목격하면서도 그것을 똑바로 의식하지 못하고 사상교양 사업을 무책임하게, 형식적으로 하는 것은 도전 앞에 자포자기하고 물러나 앉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상방역 사업과 관련한 해이 현상 단속을 언급하고 “형식주의, 요령주의, 보신주의, 패배주의가 절대로 나타나지 않도록 장악 통제의 도수를 계속 높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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