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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이재명, 매머드급 비서실 구축…열린캠프 출신 포함 70여명 발령

입력 2021-11-23 16:36업데이트 2021-11-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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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대전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선대위 구성 후 첫 공약으로 임기 5년 동안 135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통해 2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11.23/뉴스1 © News1
쇄신 요구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23일 이재명 후보의 경기라인 실무진들을 대거 포함한 인선을 단행했다.

복수의 선대위 관계자들에 의하면 전날 민주당은 비서실과 상황실, 홍보단 등 핵심 조직을 대상으로 기존 열린캠프 실무진들을 포함해 200여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내렸다.

특히 몇 주간 실무라인이 부재했던 비서실에 70여명의 실무진이 배치돼 관심이 쏠린다. 비서실 총괄팀장으로는 윤종군 전 경기도 정무수석, 권순정 전 리얼미터 조사분석본부장 등과 함께 이 후보를 돕던 경기라인을 포함해 열린캠프 실무진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경선 때 이 후보를 도왔던 캠프 출신이다.

민주당 선대위는 경선 내홍을 줄이기 위해 각 캠프 출신 의원들이 두루 참여하는 매머드급 원팀 선대위를 구성했지만, 실제 실무진들의 발령이 늦어져 일 처리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적을 받았다.

전날 단행한 실무진 인선은 이 후보의 의중이 본격적으로 반영됐다는 평이 나온다. 이번 인사는 지난 21일 긴급 의원총회에서 선대위 쇄신 전권을 넘겨받은 이 후보가 처음으로 단행했기 때문이다.

당 관계자는 “이 후보에게 전권을 위임했으니 당연히 이 후보 열린캠프 측 실무진들이 배치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은 발령 전에 계속 실무를 담당하고 있었고 이제 정식으로 인사가 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 대선에 비해 규모가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대통령 탄핵으로 급박하게 치른 선거와 달리 대선 기간과 활동 범위를 생각하면 이전 대선과는 크게 다르지 않은 실무진 배치”라며 “비서실에는 후보 메시지 뿐만 아니라 수행, 정부 분야 등 다양한 팀들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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