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측 “공수처, 중정보다 잔악한 정치공작…文, 여운국 파면하라”

뉴시스 입력 2021-11-17 12:24수정 2021-11-1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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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측은 17일 고발사주 의혹 수사를 총괄하고 있는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차장 검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측과 접촉했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천인공노할 후안무치한 사건”이라고 반발했다.

윤 후보 측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수처 여운국 차장검사가 여당 후보 캠프 핵심관계자인 박성준 의원과 통화하고 저녁 약속 들통나자 최근 취소했다는 흑막이 드러났다. 어떻게 이런 무도한 일을 백주대낮에 저지를 수 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제 문재인 정권이 공수처를 만든 목적이 무엇인지 명확히 드러났다”라며 “오로지 윤석열 탄압을 위해 만들어진 정치공작소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수처는 정권 교체 저지를 위해 과거 중정보다 더 잔악한 정치공작을 펼치고 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여운국 차장을 파면하고 즉각 소환조사 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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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이 주장한 어제의 사법개혁이 조국 특혜였다면 오늘의 그것은 공수처의 정치공작”이라며 “여 차장 파면은 물론 박성준 의원부터 조사하고 공수처는 즉각 해체하라”라고 성토했다.

앞서 한 매체는 여운국 공수처 차장이 이재명 후보 선대위 공동대변인인 박성준 민주당 의원과 통화하고 내주 중 만찬을 갖기로 했다 취소했다며 공수처와 이재명 후보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공수처는 “박 의원이 먼저 안부차 전화를 한 것이며 약속을 잡지도 않았다. 또 수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부적절한 접촉으로 보는 것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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