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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백블 중단’에 “기자단 무시는 청년세대 무시”

입력 2021-11-12 11:55업데이트 2021-11-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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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취재진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하는 행보에 대해 “기자단 무시는 청년 세대를 무시한 것과 같다.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정치인들이 단 한 명도 없다며 ‘경청하겠다’는 메시지를 SNS에 올린 이 후보의 모습과 정반대”라고 비판했다.

김연주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논평을 통해 “이같은 소통의 부재는 지난 4일 유동규 자택 압수수색 당시 휴대전화 투척 직전 통화한 사람이 이 후보 자신도 인정한 ‘측근’ 정진상이었다는 것이 밝혀진 이래로 일주일째”라고 이같이 꼬집었다.

앞서 이 후보는 11일 오전 ‘청년 가상자산을 말하다’ 간담회 현장이 끝난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은 채 이동하면서 기자들의 항의가 폭주했다. 엿새째 백블(백브리핑)을 받지 않은 이 후보의 침묵에 일부 기자들은 “여기 기자들 모두 2030인데 이야기를 안 하고 가면 어떻게 하느냐” “5년 전엔 82년생 김지영 글을 올리지 않았느냐”나 질문을 던지며 항의했지만, 이 후보는 묵묵부답이었다.

김상근 부대변인은 “이 후보의 불통 행보는 그를 마크하고 있는 기자단들에게 연일 사이다 없는 고구마를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후 벌어진 후보 배우자의 사고라든지 ‘젠더 관련’ 커뮤니티 글 공유 등 궁금한 사항이 부지기수인데도 이 후보는 질문을 던지는 기자들에 대해 ‘읽씹’을 고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후보 캠프는 벌써부터 국민의 알 권리에 제동을 가하려 하는가”라면서 “며칠 전 선대위 정무조정실장이 ‘후보님은 걸으면서 말씀하지 않는다’고 한 것이나 어제 수행 실장이 기자들을 ‘팬클럽’ 같다고 발언한 것은 기가 탁 막힐 노릇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언론개혁을 부르짖으며 언론재갈법을 밀어붙인 민주당의 행태에 이어 정작 불리하면 피하기부터 하는 이 후보 측의 언론관은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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