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동 교육기부 봉사활동 진행… 청소년 진로 특강 운영

  • 동아경제
  • 입력 2026년 2월 25일 15시 11분


청소년 60여명 대상 조종사 진로 특강 진행
비행 시뮬레이션 활용 교육 및 실습
아시아나 통합 후 봉사단 통합 병행
“다양한 활동으로 두 항공사 직원 화학적 융합 기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이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시립화곡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진로 특강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이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시립화곡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진로 특강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처음으로 합동 교육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두 항공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교육기부 봉사단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항승무직 관련 진로 특강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시립화곡청소년센터에서 진로 특강이 진행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원들이 항공기 조종사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현직 운항승무원들이 직접 나서 조종사 직업을 소개하고 진로 관련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특히 비행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생생한 사례와 실무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공유했다.

진로 특강과 함께 청소년센터 내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장에서 계기와 조종법 등을 교육하기도 했다. 이·착륙, 선회 등 항공기 조종 실습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지난 4일 발족한 신생 사내 봉사단체다. 운항과 객실, 정비 등 분야에 재직 중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구성됐다. 지난 2013년 창단해 10년 넘게 활동 중인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과 함께 보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진로직업센터와 시·도 교육청, 국립항공박물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매월 1회 이상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항공 전문가와 미래 인재 간의 지속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항공업계 꿈나무를 육성한다는 취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앞으로도 꾸준히 합동 봉사활동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에는 하나의 봉사단으로 운영해 ESG 경영 실천과 함께 직원들의 화학적 융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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