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오늘 美 동아태차관보 회동…한미동맹 강조할듯

뉴시스 입력 2021-11-12 07:31수정 2021-11-1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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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는 12일 방한 중인 미국 정관계 인사를 만나는 외교 행보에 나선다. 미국의 현직 고위 관료 접견인 만큼,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한미동맹과 통상안보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골 검사 출신인 윤 후보는 외교 경험이 전무한 약점을 보완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5층 후보실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존 오소프 상원의원을 만난다. 크리스토퍼 델코소 주한 미국대사대리도 회동에 참석한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한국, 일본, 중국 등 미국의 동아시아태평양 정책을 실무선에서 총괄하는 인물이고, 오소프 상원의원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측근 인사로 알려졌다. 이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노선과 통상정책을 윤 후보에게 설명하고 향후 협력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후보는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한미 확장억제 강화를 통한 북한 핵능력 억제 ▲한미 ‘포괄적 전략동맹’을 통한 글로벌 자유민주주의 연대 동참을 축으로 하는 외교안보 정책관을 드러낸 바 있다. 미중 패권경쟁 속에서 유연성 있는 ‘실용주의 외교’를 내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비해 한미동맹을 다소 강조하는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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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오후에도 외신기자 간담회를 통해 국제사회와 접촉을 이어간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 참석한다. 간담회는 1시간30분 가량 이어질 계획이다.

외신기자 간담회에서는 한미관계와 함께 한중·한일관계, 북한 핵문제 해법 등 외교안보 영역뿐 아니라 여야 특검 공방, ‘검찰총장 대권 직행’ 등 국내정치 관련 질문도 다수 나올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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