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15일 윤석열에 축하난 전달…허경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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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1월 11일 14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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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후보 선출 열흘 만…許 후보는 축하난 전달 일정無

문재인 대통령. 뉴스1
문재인 대통령.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5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축하의 의미를 담은 난을 전달한다. 윤 후보가 지난 5일 후보로 선출된 지 열흘 만이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8일 윤 후보와 만나는 일정을 잡았으나, 윤 후보 측이 당일 일정을 이유로 취소한 바 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기자들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15일 오후 2시에 윤 후보를 예방해 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할 것”이라고 알렸다. 문 대통령은 이 수석을 통해 간단한 축하 메시지도 함께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은 윤 후보에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새로운 물결(가칭) 김동연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을 각각 예방해 문 대통령의 축하난을 전달할 예정이다. 다만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 진보당 김재연 후보 등에게는 축하 난 전달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로 확정된 지 90분 만에 “당원으로서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축하한다”는 공개 메시지를 냈다. 같은 달 26일에는 이 후보와 청와대에서 단독 면담을 진행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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