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되는 제56회 전국여성대회 기념식에 참석한다.
각 당에서 20대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 후 처음으로 4명의 후보가 한꺼번에 모이는 자리다.
이밖에 후보들은 각각 청년과 여성, 과학계를 찾아가며 표심 호소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30분쯤 강남역 인근에서 가상자산과 관련해 청년층의 이야기를 전해듣는다. 이 후보는 최근 가상자산 과세 유예뿐만 아니라, 부동산 개발이익을 전 국민이 가상자산 시스템을 통해 공유하는 방안도 검토하자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후 그는 정오에 강남소방서로 이동해 청년 소방관들의 고충을 전해듣는 간담회를 갖는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1시30분쯤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4·19 학생혁명기념탑을 찾아 희생자를 추모한다.
윤 후보는 전국여성대회 일정을 소화한 후 오후 4시20분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신평 변호사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다. 신 변호사는 2017년 대선 때는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했지만 이번에는 윤 후보를 공개 지지한 바 있다.
심 후보는 오전 7시35분쯤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하고, 오후에 전국여성대회 일정을 소화한 후 오후 7시에는 대학생들과 만나 청년정책을 이야기하는 온라인 토론회에 참여한다.
안 후보는 오전 7시30분부터 롯데 시그니엘에서 디스플레이 기술계의 권위자인 권오경 한양대 석좌교수를 만나 업계 이야기를 듣는다. 이후 오전 10시30분에는 강서구에 있는 친환경 수소생산설비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견학하는 등 과학계와의 스킨십을 이어간다. 오후 8시에 유튜브 안철수TV의 ‘안철수 소통 라이브’에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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