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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막 오른 ‘이재명 국감’…“장물 나누면 도둑, 돈 받으면 범인”

입력 2021-10-18 10:58업데이트 2021-10-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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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 출석했다. 여당 대선 후보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오는 것은 유례를 찾기 힘든 일로, 사실상 ‘대통령 후보자 인사청문회’라는 말이 나온다.

이 후보는 이날 국정감사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화천대유가 저와 이해관계 있는 사람 혹은 제 것이었다면 뭐하러 1100억이나 되는 이익을 추가 환수했겠나”라며 “민간개발 허용하면 간단하지 않나. 왜 그리 복잡하게 했겠나”라고 강조했다. “돈 받은 자가 범인이라는 상식에 부합해서 판단하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장물을 나누는 사람들이 도둑이고, 돈을 받은 자들이 범인“이라며 ”제가 동네 머슴인데 도둑들이 마을사람들 살림을 털어가서 도둑질을 전부 막으려고 했는데, 안타깝게도 절반의 성공밖에 하지 못한 게 이 사건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를 상대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연루를 집중 추궁해 여당 대선 후보의 ‘비리 이미지’를 유권자들에게 부각시키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핵심 인사들이 이 후보의 ‘측근’이라는 점을 드러내 ‘공범’ 프레임을 강화하는 데에도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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