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익인간’ 정신 흐려져…소수만 특혜 누린 해로운 세상”

  • 뉴스1
  • 입력 2021년 10월 3일 10시 17분


코멘트
© News1
© News1
국민의힘은 3일 개천절을 맞아 고조선 건국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을 언급하며, 문재인정부를 향해 “소수만 특혜를 누리고 다수는 고통받는 해로운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날 단군 정신은 많이 흐려지고 말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정권은 시장의 이치를 무시하고 규제 정책으로 일관하다 집값을 폭등시켰고 국민 다수가 상대적 박탈감에 휩싸이고 말았다”고 현 정권의 부동산 정책을 비판했다.

이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내로남불의 극치를 보이면서 국민적 지탄을 받았지만 대통령과 여당은 도리어 조 전 장관을 감싸고 돌면서 공정의 이치를 왜곡했다‘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서는 ”단군 이래 최대 토건 비리 사건인 ’판교 대장동 게이트‘는 세상의 어떤 이치로도 나오기 힘든 11만%라는 수익률로 온 국민을 경악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아울러 ”’서로 보살피며 이치에 따른 삶을 살도록 돕는다‘라는 단군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대한민국의 정상화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