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9-29 06:21수정 2021-09-2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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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평양 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29일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을 처음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방과학원이 전날 자강도 용림군 도양리에서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전략무기부문 최우선 5대 과업에 속하는 극초음속미사일연구개발사업은 순차적이고 믿음직한 개발공정에 따라 추진돼왔다”며 “이 무기체계 개발은 나라의 자립적인 첨단국방과학기술력을 높이고 우리 국가의 자위적 방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데서 커다란 전략적 의의를 가진다”고 평했다.

이번 시험발사는 군부 서열 1위인 박정천 노동당 중앙위 비서가 주관해 국방과학 부문 지도 간부들이 참관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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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에 따르면 박 비서는 이 자리에서 극초음속 미사일개발과 실전 배치의 전략적 중요성, 모든 미사일연료 계통의 암풀화가 가지는 군사적 의의 등을 강조했다. 박 비서는 또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나라의 방위력을 백배 천배로 더욱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계속되는 거대한 성과들을 이룩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앞서 북한은 28일 새벽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1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유감의 뜻을 표하며 “최근 북한의 담화와 미사일 발사 상황을 종합적으로 면밀히 분석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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