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정청래·김어준 일제히 “홍준표, 윤석열 제치고 野지지율 1위”

뉴스1 입력 2021-09-06 08:04수정 2021-09-0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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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어준씨가 6일,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국민의힘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으로 처음으로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는 여론조사를 “주목끄는 뉴스다”고 평가했다.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제쳤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방송인 김어준씨가 일제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소개하고 나섰다. 이들은 대표적인 ‘반 윤석열’ 인사들이다.

김어준씨는 6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관련 소식을 “주목 끄는 조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홍준표 후보가 추석 전에 역전하겠다라는 말을 했었다”며 홍 후보 주장이 빈소리만은 아닌 것같다라는 취지의 평가를 내렸다.

조국 전 장관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뉴스를 공유했다. 별다른 설명을 달지 않았지만 윤석열 독주체제가 끝났다, ‘고발 사주 의혹’ 등에 따라 앞으로 추락할 일만 남았다는 메시지를 전하려 여론조사 결과를 링크한 것으로 보인다.

여권내 강경파인 정청래 의원은 SNS에 ‘홍준표 1위’ 소식을 전하면서 “추석을 전후해 윤석열과 홍준표의 골든크로스는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고발사주 의혹의 한복판에 선 윤석열은 왠지 점점 늪으로 빠지는 느낌이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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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또다른 글에선 “이제 홍준표가 치고 나가고 윤석열이 정체와 추락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며 그의 일그러진 얼굴을 보게될 것”이라고 전망한 뒤 “반짝 효과로 떴다가 지는 윤석열은 별의 순간이 아니라 별볼일 없는 후보로 전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알앤써치가 경기신문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지난 5일 발표한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 따르면, 홍 의원은 32.5%로 윤 전 총장(29.1%)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 9.6%, 최재형 전 감사원장 4.1%,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2.3%, 하태경 의원 1.5%, 장성민 전 의원 1.4%, 박진 의원 0.6% 순이었다.

홍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37.4%, 열린민주당 지지층 49.4% 등 여권 성향 지지층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특히 광주·전라지역에선 42.7%를 기록해 윤 전 총장(14.9%)보다 3배 가까운 격차로 앞섰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4.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1%p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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