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캠프, 국민의힘 현역의원 6명 추가영입…총 15명

  • 뉴스1
  • 입력 2021년 8월 13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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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 큰 국민의힘 재선의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8.11/뉴스1 © News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 큰 국민의힘 재선의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8.11/뉴스1 © News1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가 13일 국민의힘 현역의원 6명을 추가 영입했다. 이로써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현역 의원은 총 15명으로 늘었다.

윤 전 총장 대선 준비 조직인 국민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현역 국회의원 6명, 전직 국회의원 3명 등을 포함해 총 11명의 추가 인선을 했다고 밝혔다.

현역의원으로 송석준·안병길·지성호·홍석준·김선교·서일준 의원이 합류했다.

재선의 송석준 의원(경기도 이천시)은 기획본부장 겸 부동산정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출신의 송 의원은 당 건설분과위원회 위원장과 정책위원회 부동산시장정상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부동산 전문가다.

부산일보 사장 출신으로 당 대변인을 역임한 공보통 안병길 의원(초선, 부산 서구동구)은 홍보본부장을 맡는다.

지성호 의원(초선, 비례)은 북한인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홍석준 의원(초선, 대구 달서 갑)은 지역균형발전위원장으로 영입됐다.

광역 및 기초 단체 출신 초선 의원을 영입해 지방조직도 강화했다고 국민캠프는 전했다.

김선교 의원(초선, 경기 여주시 양평군)은 경기선대위원장, 서일준 의원(초선, 경남 거제)은 경남선대위원장에 선임됐다.

윤 전 총장에 대한 공개지지를 선언하며 국민캠프 부대변인을 자임해왔던 4선 의원 출신의 김영환 전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영입됐다.

이상일 전 의원은 언론 담당 공보실장으로, 백승주 전 의원은 안보정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이 밖에 정용선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은 공명선거추진단장을, 허성우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특임교수는 캠프 운영실장직을 맡는다.

국민캠프는 “이번 인선은 부동산·북한인권·국방안보·지역균형발전 등 현 정부가 실패한 정책 분야에 대한 전문가 영입”이라며 “캠프 내 인재와 지지단체를 지속해서 늘려가기 위한 기본 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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